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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제6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C클래스 통합 1위와 A클래스 통합 1위를 차지한 광주시승마협회 소속 이은주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승마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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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제6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C클래스 통합 1위와 A클래스 통합 1위를 차지한 광주시승마협회 소속 이은주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승마협회 |
광주시승마협회 소속 이은주는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제6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에서 마명 퀴시와 함께 마장마술 종목에 출전해 C클래스 통합 1위와 A클래스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와 생활체육 선수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오픈 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40대에 다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은주는 오랜 공백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두 종목 정상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은주의 도전은 15년이라는 긴 공백을 딛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거 승마선수로 활동했던 이은주는 선수 은퇴 이후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말산업과 승마 관련 과목을 가르쳐왔다. 현장을 떠나 후학 양성에 힘써왔지만 승마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15년 만에 다시 선수로 복귀해 광주승마협회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복귀 과정에는 든든한 조력자도 있었다. 같은 승마장에서 운동하며 이은주의 가능성을 지켜본 남혜진 씨가 2년 전 자신의 말을 후원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장마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 씨가 소유한 퀴시와 함께 출전했다. 꾸준한 훈련으로 말과 호흡을 맞춰온 이은주는 정확한 동작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C클래스와 A클래스에서 나란히 정상에 섰다.
이은주는 “말을 다시 탈 수 있게 해준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며 “15년 전 가졌던 열정을 다시 품을 수 있어 연습 자체가 매우 즐거웠고, 이렇게 훌륭한 성적까지 거두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고 전했다.
최철원 광주승마협회 회장은 “좋은 말을 후원하는 숨은 조력자들이 있어 광주 승마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다”며 “광주 승마의 위상을 높여준 이은주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마장마술은 가로 60m, 세로 20m의 마장에서 정해진 코스에 따라 다양한 걸음과 동작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종목이다. 선수의 자세와 말의 움직임은 물론 선수와 말 사이의 호흡과 교감이 경기력을 좌우하는 승마의 대표 종목 중 하나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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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 (월) 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