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고령화, 지역경제 발목…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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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고령화, 지역경제 발목… 대책 절실

인구 감소·고령화와 지역경제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19일 ‘인구 고령화가 전남광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분석자료를 발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중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8.5%로 17개 시·도중 가장 높았고 광주는 18.8%로 전국 평균(21.2%)을 밑돌았지만 고령화 속도는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고령화는 단순 인구구조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성장률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고 한다.

실제 한국은행이 2000~2024년 전국 광약자치단체의 자료 분석 결과, 고령인구 비중이 1% 증가할 때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약 0.58%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즉,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 노동공급이 감소하고 노동시장의 평균 연령 상승으로 생산성 증가세가 둔화돼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노동집약적인 농림어업은 고령인구 비중 1% 증가 시 1인당 GRDP가 약 0.99%나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청년층 유출 심화로 인구감소까지 겹칠 경우에는 지역경제 성장세까지 둔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가능인구인 청년층 유출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지역은 32만6000명, 광주는 10만6000명에 달했다.

이로 인해 전남 인구수는 2000년 213만명에서 2025년 178만명으로 줄었고 광주는 2000년부터 인구가 점차 늘어 2014년 147만8000여명으로 정점을 찍다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139만명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전남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2000년대 연평균 3.1%에서 2010년 이후 1.7%로 낮아졌고 광주도 3.7%에서 3.3%로 낮아졌다. 그만큼 전남광주지역은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령화·인구감소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생산가능인구 확충이 시급하다. 또 청년층이 머물고 유입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노동생산성 제고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고령화·인구감소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생산가능인구 확충이 시급하다. 또 청년층이 머물고 유입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노동생산성 제고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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