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수퍼스, 국가대표 리베로 유가람 영입…수비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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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수퍼스, 국가대표 리베로 유가람 영입…수비진 강화

GS칼텍스와 1대1 트레이드…세터 박사랑 이적
한다혜와 대표팀 이어 한솥밥…첫 시즌 전력 보강

유가람. 사진제공=SOOP 수퍼스
여자프로배구 SOOP 수퍼스가 국가대표 리베로 유가람을 영입하며 창단 첫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 강화에 나섰다.

SOOP 수퍼스는 4일 GS칼텍스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박사랑을 보내고 리베로 유가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5년생인 유가람은 2023-202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고교 시절부터 연령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리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는 주전 리베로로 전 경기를 소화하며 GS칼텍스의 전승 우승에 힘을 보탰다. 대회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인정받아 리베로상도 수상했다.

올해는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유가람은 SOOP의 주전 리베로 한다혜와 함께 대표팀 리베로진을 구성해 호흡을 맞췄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선수는 이제 소속팀에서도 함께 코트를 지키게 됐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한다혜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가람이 경쟁과 조화를 이루면서 SOOP의 리베로진도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특히 장기 레이스를 치러야 하는 V리그에서 두 명의 국가대표급 리베로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체력 관리와 경기별 운영에서도 선택지가 넓어졌다. 리시브와 디그 등 수비 전반의 안정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진 SOOP 수퍼스 감독은 “유가람은 어린 나이에도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국가대표까지 성장한 선수”라며 “한다혜와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내고, 팀의 수비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P은 이번 트레이드로 박사랑과 결별하게 됐다. 박사랑은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한편 창단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SOOP 수퍼스는 포지션별 선수 보강을 이어가며 전력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단은 향후 추가 영입을 통해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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