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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전시장에서 로셀라 비스코티 작품 앞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있는 관람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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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전시장에서 어린 아이와 함께 찾은 가족이 율리어스 콜러의 ‘핑-퐁 문화적 상황’에서 탁구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이날 전시장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들을 포함해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비엔날레에 출품된 작품들을 접하기 위해 용봉동 주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제1전시실부터 제5전시실에 이르기까지 차분한 가운데 저마다 작품에 몰입하는 풍경을 연출하면서 간만의 미술축제 현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타이틀을 통해 변화와 실천을 매개로 내세운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제15회 전시 때보다 작품을 대폭 줄여 전시 공간이 여유로워지면서 상대적으로 빡빡한 전시 동선을 탈피하게 하는 결과를 불러오면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30개국 72명 작가가 참여, 출품한 제15회 전시 때에 비해 이번 전시에는 실제 22개국 43명(팀)이 참가, 출품해 29명의 작품이 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말 관람객들 역시 스웨덴 스톡홀름을 연고로 20년 넘게 협업을 해온 1전시장의 골딘+세네비의 ‘송진 연못’과 ‘레고 만보기 조작 장치들’을 비롯해 벨기에 브뤼셀을 연고로 활동 중인 로셀라 비스코티의 ‘카시루타의 공주’를 포함해 6점 등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면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제3전시장에는 의재 허백련 선생 작품 코너 옆에 춘설차를 홍보하기 위해 의재미술관에서 협찬한 차 홍보 간이 부스가 설치, 녹차와 발효차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여기다 제5전시장과 연결된 아트샵(29cm home) 역시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한 김모씨(36·광주특별시 북구 신용동)는 “미술에 관심이 꽤 많이 가지고 있었다. 코로나 19때도 전시를 관람하는 등 디자인비엔날레나 순수비엔날레 모두 관람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전시는 (올해 비엔날레 타이틀을) 큰 제목을 이미 접한 뒤에 전시장을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계가 완료된 개막 6일차(10일 기준)까지 파빌리온을 포함해 제15회 전시 때는 2만 9052명이 전시장을 찾았으나 올해 비엔날레에는 3만 2074명이 전시장을 찾아 3022명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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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4 (월) 0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