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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내내 광주·전남지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2주째 발효 중인 폭염특보가 계속 유지되겠다.
10일 기준 진도군(폭염주의보)을 제외한 광주·전남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광주, 목포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도 계속되겠다. 목포는 지난 4일부터 닷새 연속, 광주는 나흘째 열대야가 관측되고 있다.
앞으로도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 무더위가 완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주말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20~22도, 낮 최고기온 26~30도)보다 높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연일 무더운 날씨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홍민 기자 yhb979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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