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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일환인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간담회에는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현대·기아 협력업체 17개사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내용 안내와 함께 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경영자총협회, 노사발전재단과 협력해 홍보영상 제작 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직장 적응지원), 중장년 경력지원 제도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이번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중구조 문제 해결 및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화장실, 작업장 등 공동이용시설의 개선 공사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소 45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재직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수준의 격차를 줄이고 이중구조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의는 신규 근로자(만 35세~59세) 채용 기업에 월 60만원, 연 최대 360만원을 지급하는 ‘도약장려금’, 신규 근로자(만 18세~59세)에게는 3개월 및 6개월 근속 시 각 100만원, 연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안착지원금’, 재직자 건강검진비(1인당 30만원)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자동차산업 고용 안정과 이중구조 문제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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