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와 관객들의 특별한 만남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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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아티스트와 관객들의 특별한 만남 ‘문턱’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 7~12월 6회 시리즈 기획
첫 무대 ‘팔방미악…’ 25일 동구 보헤미안공연장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의 ‘2025 문턱’의 첫번째 무대가 오는 25일 동구 보헤미안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공연을 선보일 단체 팔방미악이로구나.
공연장이 낯설고 멀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한 특별 기획 공연 시리즈 ‘문턱’이 더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대표 김현무)의 ‘2025 문턱’의 첫번째 무대가 오는 25일 오후 7시 동구 보헤미안공연장에서 열린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과 동구 보헤미안공연장은 광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문턱’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올해 ‘문턱 2025’는 7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 공연으로 꾸며지며, 8월과 11월은 시음 이벤트가 있는 특별 음악회로 선보인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이 소통하는 라이브 공연과 더불어 25년차 와인 전문가와 함께하는 시음회가 곁들여진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의 ‘2025 문턱’의 첫번째 무대가 오는 25일 동구 보헤미안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공연을 선보일 단체 팔방미악이로구나의 무대 모습.
25일 만나는 첫번째 공연 ‘팔방미악이로구나’는 프로젝트 팔방미악이 꾸민다. 전통과 현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음악의 다양한 꼭짓점을 보여준다.

이어 8월 29일 ‘특별한 밤의 애주가’와 11월 16일 ‘특별한 낮의 권주가’는 와인 전문가가 함께하는 주류 시음이 곁들여진 음악회로, 40석 한정으로 깊이있는 음향과 미각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9월 26일 ‘평범과 비범’, 10월 31일 ‘The last night’, 12월 26일 ‘찰나’ 등 각기 다른 주제와 음악적 해석을 통한 흥미로운 무대가 예정돼있다. 정악과 산조, 민요와 판소리, 창작곡에 이르기까지 국악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김현무 대표는 “관객과 음악, 공간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6번의 시간을 진심으로 기획했다”면서 “아티스트와 관객이 모두 즐거운 올해 공연은 관객들에게 후회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문턱’ 입장료는 전회권(일반 15만원)과 회차별 입장권(일반 2만5000원~4만 5000원)으로 나뉘며, 와인 시음이 포함된 8월과 11월 공연은 만 1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모든 관객에게는 음료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 ‘2025 문턱’을 검색하면 된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김다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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