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안전…동네 물놀이장서 무더위 날려요"
검색 입력폼
사회일반

"깨끗·안전…동네 물놀이장서 무더위 날려요"

광주 서구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본격 운영 ‘호응’
주1회 이상 청소 등 수질관리…소방·구급인력 배치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리고 추억도 쌓았어요.”

광주 서구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여름철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도시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구의 도심 속 물놀이장은 치평동 상무시민공원과 쌍촌동 쌍학어린이공원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어 화정4동과 금호2동, 풍암동 등 각 동에도 차례로 조성됐다.

집중호우 등으로 계획했던 일정보다 늦게 문을 연 물놀이장에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서구 물놀이장은 학교 운동장이나 게이트볼장 등 장소 공유를 통해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버블쇼, 물총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화정4동에서는 ‘화사(4)워터플레이 시즌2’를 운영해 워터슬라이드, 물풍선 던지기, DJ 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행복한 문화 놀이터를 선사했다.

금호2동 ‘첨벙첨벙 피크닉’에서는 박터트리기, DJ 공연을, 풍암동 ‘2025 풍암 워터페스타’는 워터슬라이드, 버블폼 파티, 수중축구, 패션쇼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한여름 더위를 날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는 서구의 철저한 준비와 사전점검이 있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청소·소독 등 수질관리와 안전요원, 응급치료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매일 물을 교환하고, 물탱크 청소와 주변 환경 정비, 주 1회 이상 저류조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응급처리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4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안전체조 등 준비운동, 물놀이 안전 요원 등 물놀이장 내 구역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서부소방과의 연계를 통해 소방·안전, 구급인력 등 의료 인력을 배치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근 폭우로 힘든 시간을 보낸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물놀이장이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작은 쉼과 웃음이 되길 바란다”며 “서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도심 속 여름 놀이터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 도심 속 물놀이장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양3동 발산게이트볼장에서 ‘피지컬 발산 물놀이장’, 동천동 빛고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책열음 북캉스’가 열린다.

또 16일 광천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광천워터존’, 17일 금호1동 상무초등학교에서 ‘상생마을 위(we)로 한마당 신나는 워터파크’, 23일 유덕동 유덕어린이공원에서는 ‘유덕키즈 작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