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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운영 중인 전기버스. |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내 경유 연료 공영버스(총 75대)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연차적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전기버스가 10년 운행 기준 디젤 버스 대비 연료 및 정비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고, 운행 중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같은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교체를 추진했다.
올해는 하의, 신의, 장산 3개 면에 전기버스 8대를 추가로 구입해 운행함에 따라 지금까지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총 22대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보유하게 됐다.
이로 인해 군은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전기버스를 운행하며 환경 보전의 선두 주자로 올라서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전기버스 1대 도입 시 승용차 약 40대분에 해당하는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기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행해 ‘탄소 ZERO 섬’ 조성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에게는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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