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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관련 실험 |
연구는 2021~2023년 전남에서 확보된 균주를 대상으로 병독성 유전자 구성, 항생제 내성, 유전체 기반 계통학 등 분자유전학적 특성을 종합 분석한 것이 핵심이다. 분석 결과, 특정 병독성 유전자 조합을 보유한 집단에서 항생제 내성 특성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유전자 구성과 내성 발현 간 연관 가능성이 확인됐다.
고은별 연구사는 “지역에서 분리된 고위험 균주를 조기에 식별하고 감시·치료 지침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라며 “감염병 관리정책 수립에도 의미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균주의 실제 지역 분리 사례를 기반으로 유전체 수준에서 병원성과 항생제 내성의 관련성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감염병 감시·연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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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월) 1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