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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자리한 예술인자녀돌봄센터에서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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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문화재단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6 예술인 자녀돌봄지원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지역 최초로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광주형 예술인 자녀돌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한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자리한 예술인자녀돌봄센터 외부. 사진 제공=광주문화재단 |
예술인 자녀돌봄지원은 예술인의 불규칙한 활동시간과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 대상 공모 방식으로 추진돼 광주가 향후 전국 확산을 이끌 선도 모델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촘촘한 예술인 복지체계 구축의 하나로 진행되며, 광주시 대표 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연계해 지역 기반 특화형 돌봄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광주형 예술인 자녀돌봄센터를 오는 10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위치는 지역 예술인 의견수렴을 거쳐 문화예술 거점과 연계된 접근성 높은 장소로 선정한다.
센터는 공연·전시·창작활동 등으로 야간과 주말 활동이 많은 예술인의 특성을 반영한 돌봄체계를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예술인의 자녀(약 24개월~10세)를 중심으로 하되,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개방성을 고려해 광주 시민 자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형 모델은 기존 서울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예술인 돌봄모델 구축에 중점을 둔다. 현재 서울에서는 종로구 대학로 ‘반디돌봄센터’와 마포구 망원동 ‘예술인 자녀돌봄센터’ 등 2개소가 운영 중이다. 광주는 지역 돌봄기관 및 문화예술 인프라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예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개방형 돌봄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단순 돌봄 기능을 넘어 문화예술 체험과 창의 프로그램을 접목한 광주형 문화예술 돌봄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이와 예술인,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지역 특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예술인 자녀돌봄 지원은 예술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복지정책”이라며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지역 최초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 특성과 문화예술 환경을 반영한 모범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해 전국 확산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광주가 전국 세 번째 예술인 자녀돌봄센터 조성 지역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개방성을 갖춘 새로운 운영모델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례가 향후 지역 기반 예술인 복지정책 확산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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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1 (월) 1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