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함께 다지는 지역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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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함께 다지는 지역 안보

박홍종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주무관

박홍종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주무관
[기고]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함께 다지는 지역 안보

박홍종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주무관



2026년 7월 1일에 광주시와 전남도가 하나로 통합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초광역 행정체계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행정통합은 단순한 지역 간 결합을 넘어 행정체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전시 병무행정 역시 변화된 행정환경을 반영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갖춰 나갈 필요가 있다.

오늘날 안보 지형은 과거의 단순 군사적 대립을 넘어 신종 감염병, 대형 재난, 공급망 위기와 첨단 기술 형태의 위협이 결합된 복합 위기의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성이 극대화된 안보 환경 속에서, 위기가 발생한 후의 대응은 이미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안보의 핵심은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철저한 사전 대비다. 평시에 정밀하게 정비된 매뉴얼, 을지·충무 훈련과 같은 체계적인 훈련, 관련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는 전시에 국가의 생존과 국민의 일상을 지켜내는 가장 확실한 방패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전 대비와 더불어 국가가 필요로 하는 순간 정예 병력을 신속히 충원해 각자의 임무를 다해준다면, 국가를 지키는 힘은 비로소 완성될 것이다.

특히 인구 구조의 변화로 상비 병력이 줄어드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비상시 군(軍) 전력을 완성하는 병력동원의 중요성은 과거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차질 없는 병력 충원 체계야말로 안보의 결정적 핵심 요소이자 국가 방위력의 진정한 기반이다.

이러한 병력동원의 충원 임무를 차질 없이 뒷받침하는 이들이 바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들이다.

이들은 국가적 위기 상황 발생 시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교부부터 입영 독려, 기피자 단속 지원, 병력동원 수송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병무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국가의 병력동원 체계를 현장에서 뒷받침함으로써 지역사회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병무청에서는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의 병무행정 역량 강화와 전시·신설되는 지자체 병무조직의 차질 없는 업무수행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통한 효율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병무행정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을 강사로 활용하고, 강사양성기관 전문교육을 통해 내부 직원 강사의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수임군부대 및 동원전력사령부와의 협조로 군(軍) 전문강사 인력풀까지 확보하며 종합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견학 등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상호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와 함께 전시병무업무 협조체계 구축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와 담당을 대상으로 ‘병무청장 표창’을 올해 최초로 신설하고, 지난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역안전정책과와 함평군 담당 직원을 포상함으로써 현장 담당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나아가 행정안전부 정부합동감사와 관련해 ‘전시 병무담당 직원교육 실적’ 지표 신설을 추진해 유기적인 점검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방안들이 신속하고 차질 없는 전시 병무업무 수행으로 이어지기 위해 병무청과 군(軍),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긴밀히 연대하고 함께 협조해 원팀(One-Team)이 된다면, 이는 더욱더 든든하고 완벽한 안보를 확립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든든한 안보의 한 축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수행하며 전시 대비 병무행정 소임을 다하고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구·군과 읍·면·동 병무담당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자체 병무업무 담당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 지역사회의 평화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함께 흔들림 없는 안보 환경과 철통같은 전시 대비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
박홍종gn@gwangnam.co.kr        박홍종gn@gwangnam.co.kr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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