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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바람 불 무렵’은 본량동 2025년 마을복지건강계획 실행 사업 동Go(고)동樂(락)의 하나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 가정의 여름철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본량동 지사협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취약계층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에어컨 선풍기 필터 청소 및 작동 점검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예방용 콘센트 소화 패치 부착 △전선 및 콘센트 상태 점검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전기 기술을 가진 지사협 위원이 참여해 점검 중 위험 요소가 발견된 가전, 전자 제품을 수리했다.
위원들은 피복이 벗겨져 화재 위험이 큰 전선을 신속히 보수하고, 낡고 손상된 전선을 찾아 재연결하는 등 이웃 안전을 위해 정성을 쏟았다.
가정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살폈다.
이수호 본량동 지사협 위원장은 “시골 마을에는 전기 고장이 나거나 화재 위험이 있어도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모르는 어르신들이 많다”면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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