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화분 나누며 향기로운 지역 정서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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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화분 나누며 향기로운 지역 정서 함양

강진군, 어린이집 14곳에 300개 배부

강진읍 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산파첸스를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육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공기정화 식물 ‘산파첸스’ 화분 300여개를 최근 강진 관내 14개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서양 봉선화’로 불리는 산파첸스는 여름철에 꽃이 피는 식물로 다양한 색상의 꽃이 오랫동안 피는 특징이 있다. 햇볕이 잘 드는 장소라면 어디서든 잘 자라며, 키우기 쉽고 아름다워 인기가 높은 식물이다.

특히 산파첸스는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산파첸스 배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식물을 돌보며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단순한 화분 나눔을 넘어,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화분 나눔은 강진군이 지향하는 ‘살기 좋은 강진, 행복한 강진’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강진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공간에 꽃이 피어 있으면 자연스럽게 생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서 함양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식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이진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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