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무료 이용이 지원되는 역은 천안아산역(충남 예산군), 동대구역(경남 합천군), 진주역(경남 합천군·산청군), 남원역·곡성역(전남 담양군)이다. 특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료승차권을 받으려면 봉사를 마친 뒤 집중호우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은 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서 보여주면 된다. 피해지역으로 이동할 때 우선 구매한 승차권도 봉사 종료 후 다음 날까지 환불받을 수 있다.
앞서 SR은 지난 3월에도 영남 산불 특별 재난지역 피해 복구 봉사자에게 SRT 무료 이용을 지원한 바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SRT 운임 지원이 봉사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적 재난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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