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들 현재와 가능성 탐색…성장 고민하다
검색 입력폼
미술

청년예술가들 현재와 가능성 탐색…성장 고민하다

‘광주청년미술제…’ 20일부터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28명 작품 선봬…포럼 진행 등
"미술생태계 안에서 새 관계와 기회 이어지길 바란다"

김하슬 작 ‘자유를 찾다’
정송희 작 ‘너를 위한 깜짝 선물’


조유나 작 ‘Flow’


윤성민 작 ‘The man 72’
(사)광주미술협회(회장 이병오)는 올해 청년미술제를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無等톡톡: 예술씨, 안녕하세요’라는 타이틀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28명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들이 지역 미술생태계 안에서 꾸준히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청년예술가들이 바라보는 삶과 사회, 관계와 감정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타이틀인 ‘무등’(無等)은 높고 낮음이나 우열을 나누지 않는다는 뜻으로, 참여 작가들의 서로 다른 감각과 조형언어를 동등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고유한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톡톡’은 청년작가들이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작품으로 건네는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예술씨’는 예술가와 예술의 씨앗이라는 의미를 함께 품고 있다는 설명이다.

개막일인 20일 오후 3시에는 청년작가들이 작업을 지속하며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청년예술가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와 천윤희 독립기획·연구자, 서주현 전남문화재단 생활문화팀 대리, 윤하람 전남문화재단 대리 등 미술 현장과 문화예술 지원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작가의 성장과 경력 관리, 지원사업 활용, 예술가로서의 태도와 지속 가능성에 관해 들려줄 예정이다.

포럼의 좌장은 임영규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문화융성분과위원장이 맡는다. 임 위원장은 네 명의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작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질문을 이끌어내고, 발제자와 참여 작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포럼에서 먼저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는 ‘미술생태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작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좋은 작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주제를, 천윤희 독립기획·연구자는 ‘작업을 지속하는 힘-청년 예술가에게 건네는 세 가지 제안’을, 서주현 전남문화재단 생활문화팀 대리는 ‘청년, 예술로 살아가는 길을 함께 만들다’라는 주제를, 윤하람 전남문화재단 대리는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작가로 성장하기’라는 주제를 각각 발제한다.

포럼 이후에는 디제잉 퍼포먼스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져 청년예술가들이 서로의 작업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이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이야기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엽서와 3D 제작 방식의 키링·마그넷 등 아트굿즈를 선보인다. 작품의 이미지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품으로 확장해 작가의 작업을 알리고, 창작활동이 새로운 유통과 수익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아트광주26’ 또한 함께 참여한다. A-21 부스에서 작품과 엽서, 키링, 마그넷, 아트소품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컬렉터를 직접 만난다. 전시 참여가 아트페어와 작품 유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청년작가들이 미술시장에 진입하고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병오 회장은 “이번 청년미술제는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청년작가들이 작업을 지속하고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청년예술가들의 질문과 가능성이 지역 미술생태계 안에서 새로운 관계와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오 회장은 “이번 청년미술제는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청년작가들이 작업을 지속하고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청년예술가들의 질문과 가능성이 지역 미술생태계 안에서 새로운 관계와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선주 기자 rainide         이병오 회장은 “이번 청년미술제는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청년작가들이 작업을 지속하고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청년예술가들의 질문과 가능성이 지역 미술생태계 안에서 새로운 관계와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