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체험·국악’ 광주 남구, 인지장애 치유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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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VR 체험·국악’ 광주 남구, 인지장애 치유프로그램 운영

7월 중순까지 매주 월·수요일… 175명 대상

광주 남구는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오는 7월 중순까지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인지 강화 교실이 오는 7월 16일까지 남구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인지 강화 교실에서는 국악과 미술 등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VR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된다.

해당 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차례 열린다.

참가자들은 춘향가와 수궁가, 심청가, 흥부가를 통해 사랑과 건강, 효, 가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 및 감정 표현법 익히기 등을 배운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통해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자기 표현법의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서 “경도 인지장애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 주민 5995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시행했다.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은 각각 175명과 1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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