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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정책이 매니페스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제 및 지역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 전국의 191개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골목형상점가 전역 지정 정책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과감한 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서 높은 확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구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제1 구정목표로 삼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상점 수를 대폭 확대하며 소비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라는 ‘선순환 소비 생태계’를 구축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과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성과를 거두며 지방자치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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