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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과 우수사업 부문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하며, 11년 연속 일자리 대상을 수상했다. |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2012년부터 매년 시행돼 지방정부의 일자리 창출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광양시는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통해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의 세부 이행성과를 인정받았다. 구체적 목표 설정과 추진 전략, 실적 관리 등에서 정합성과 실행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은 ‘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실질적인 고용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의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해 청년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시정방침 아래 시민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11년 연속 수상을 통해 그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은 점이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전 세대와 계층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일자리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2만㎡ 규모의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아 조세감면·규제완화·행정지원 등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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