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24일 보성군 벼 재배지에서 발생한 잎도열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된 장마와 높은 습도로 병해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면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성농협은 잎도열병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1차 긴급 방제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예찰 활동을 강화해 추가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병해가 확산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2차 방제 준비도 마쳤다.
잎도열병은 벼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로, 장기간 강우가 이어지고 기온이 다소 낮으며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처럼 늦은 장마로 습한 환경이 지속될 경우 병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도 잎도열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일 벼 도열병 위기관리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전국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하는 등 병해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농협전남본부는 농업인들에게 논을 수시로 살펴 잎도열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증상이 발견될 경우 등록된 적용 약제를 활용해 초기 단계에서 신속히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농협과 협력을 강화해 공동방제와 기술 지원을 확대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광일 전남농협본부장은 “잎도열병을 비롯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초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농협은 병해충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적기 방제와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김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7.27 (월) 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