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혹서기 근로자 안전·건강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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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HD현대삼호, 혹서기 근로자 안전·건강 지원 확대

열질환 예방 강화…지역 농산물 구매로 상생 실천도

HD현대삼호는 다음달까지 두 달간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사우 격려 행사’를 실시한다.
HD현대삼호는 다음달까지 두 달간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사우 격려 행사’를 실시한다.
HD현대삼호는 다음달까지 두 달간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사우 격려 행사’를 실시한다.


HD현대삼호가 폭염 속 근무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는 등 혹서기 지원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끈다.

26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두 달간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사우 격려 행사’를 실시한다.

회사는 우선 1억1400만원을 투입해 사내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 2회 생산거점 7곳을 찾아 음료를 제공하는 ‘냉기를 전달해줄게’를 비롯해 주 1회 생산팀 대상 ‘아이스크림 데이’, 초복·중복 해신탕 등 보양식을 제공하는 ‘혹서기 특식 이벤트’, 생산팀 대상 ‘ICE 럭키박스’, 수박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쿨링 다트 챌린지’, 버스를 활용한 ‘이동하는 냉방 쉼터’ 등을 운영한다.

사내 협력사 근로자 1만여명에게는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과일과 빙과류를 지원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멜론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빙과류를 제공해 폭염으로 지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 지원에 사용되는 1억3000만원 상당의 멜론 8200여개는 영암군과 협력해 영암 낭주농협을 통해 구매한다. 근로자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회사는 스팟쿨러와 소형쿨러 등 냉방설비를 확대 설치하고 정수기와 제빙기 등 음용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또 다음달 말까지를 혹서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는 추가 휴게시간 10분을 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당과 현장 전 구역에 얼음물을 상시 비치하고 선크림, 식염포도당, 쿨링팬 재킷 등 폭염 대응 물품도 지급하고 있다. 최근 사외 협력사 62개사 소속 근로자들에게 넥쿨러와 쿨타월 등 냉방용품 7700여개를 지원했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폭염 걱정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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