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6년 7월까지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위험 징후를 확인해 전문기관에 조사를 요청한 일반국도 비탈면은 전국 2653건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289건으로 전체의 10.9%를 차지해 경북, 강원,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연도별 전남지역 조사·점검 요청 건수는 2017년 8건, 2018년 15건, 2019년 21건, 2020년 22건, 2021년 51건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2년 21건으로 감소했지만 2023년 39건, 2024년 51건으로 다시 늘었다. 2025년에는 19건으로 줄었으며, 올해는 7월까지 42건이 접수됐다.
전국적으로는 경북이 803건(30.3%)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557건(21.0%), 경남 317건(11.9%), 전남 289건(10.9%), 전북 245건(9.2%) 등의 순이었다.
경북과 강원을 비롯해 영호남 지역에서 전문기관에 조사·점검을 요청한 사례가 상대적으로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위험 내용별로는 표층유실이 915건(34.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낙석 713건(26.9%), 성토부 유실 383건(14.4%), 복합파괴 157건(5.9%), 단순조사 요청 129건(4.9%) 순이었다.
황희 의원은 “비탈면의 위험도와 피해도를 함께 고려해 관리 우선순위를 정하고, 조사 이후 보수·보강 완료 여부와 안전 상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9.14 (월) 0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