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헌혈 홍보 SNS 서포터즈 활동 시작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첫 발을 뗐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최근 광주 남구에 위치한 혈액원에서 ‘2025년도 광주전남 헌혈홍보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동수 혈액원장, 장미희 헌혈지원팀장, 그리고 헌혈홍보 SNS 서포터즈로 선발된 헌혈자 등 총 19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안내와 교육 등이 진행됐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헌혈을 30회 이상 한 이들로 그 횟수가 총 4750회에 이르며 1인 평균 250회의 헌혈을 했다.

서포터즈는 이달부터 오는 2026년 7월까지 ‘생명을 나누GO! 느끼GO! 늘리GO!’라는 슬로건으로 광주·전남지역 내 헌혈홍보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헌혈 행사 및 헌혈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혈액원에서는 이달 22~24일 제주도 2박3일 워크숍을 실시해 홍보 교육, 브이로그 등 SNS 게시물 업로드 미션 등을 진행한다.

송화태 서포터즈 대표는 “앞으로 19명의 서포터즈 분들과 함께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 내 헌혈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수 혈액원장은 “개인 헌혈을 넘어 헌혈지식 콘텐츠 전문가로서 다양한 SNS 소통 채널을 활용해 헌혈 인식 제고와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