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제일주유소’, 고유가 속 착한 가격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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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평동제일주유소’, 고유가 속 착한 가격 지켰다

전국 418곳 ‘착한 주유소’ 중 최종 2곳 선정…광주 유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평동제일주유소’가 석유 최고가격제에 적극 동참하며 판매가를 낮춘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선정됐다.

22일 산업통상부 등은 중동 전쟁 유가 급등 속 가격 안정을 유지한 ‘착하디 착한 주유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하디착한 주유소’는 ‘착한 주유소’로 5회 이상 선정된 주유소로 정부는 이 주유소에 전용 마크 부여, 정부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착한 주유소는 석유 최고가격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정 기간 가격 안정에 기여한 주유소를 지칭한다.

전국의 착한 주유소는 418곳이다. 이들 주유소의 판매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약 20원 저렴하다.

앞서 산업부는 4차례 착한주유소로 선정된 6곳 중에서 ‘착하디 착한 주유소’를 지난 19일 선정하고 불법석유이력 등 확인 절차를 거쳤다.

광주 광산구 평동제일주유소(알뜰주유소), 부산 사상구 광신석유 직영 가야대로주유소(SK에너지), 제주 서귀포시 토평주유소(알뜰주유소), 충북 청주시 신화에너지 오해피주유소(SK에너지), 전북 김제시 광활농협주유소(NH-OIL), 전북 김제시 진봉농업협동조합주유소(HD현대오일뱅크) 등 6곳이 후보군에 올랐다.

이중 광주 광산구 평동제일주유소와 충북 청주 신화에너지 오해피주유소 등 2곳이 착하디착한 주유소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휘발유는 평균 40원, 경유는 44원 낮은 가격에 판매하며 석유 유통시장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평동제일주유소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이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진 만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가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착하디 착한 주유소’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뢰와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착한 주유소 확산을 위해 금융·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해 착한 주유소에는 0.1%, 착하디착한 주유소에는 0.3%의 카드 캐시백을 제공하고, 주유소당 약 200만원의 시설 개선비도 지원한다. 혜택은 향후 다른 카드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석유관리원의 품질협약 수수료도 착한 주유소는 연간 10%, 착하디착한 주유소는 1년간 전액 감면한다. 정부 표창을 신설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가 지원책을 발굴한다.

더불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협업해 SNS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민간 내비게이션과 오피넷에서 착한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이란 종전 MOU 체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격 불안정 우려가 있는 만큼 주유소의 가격 안정화 협조를 요청하며, 정부도 주유소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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