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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글로벌 기자단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며 외국인의 눈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상권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해외에 알리는 ‘글로컬 상권’ 확산에 나선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글로벌 기자단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 동선을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고유문화와 K-컬처가 결합된 상권을 글로벌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상권 홍보를 넘어 외국인 방문객의 실제 경험과 시각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글로벌 기자단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유학생, 인플루언서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글로컬 상권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의 시선에서 지역상권의 매력과 개선점을 발굴하고, 이를 자국 언어를 활용한 콘텐츠로 제작해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소진공은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에 따라 로컬창업을 확산하고,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지역 상인과 로컬기업이 함께 지역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입체적인 지역상권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발대식 1부에서는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자단 위촉장 수여와 글로컬 상권 사업 안내가 진행됐다.
이어 글로컬 상권 정책과 주요 지원 방향, 대상 상권별 특성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이 소개됐다.
2부 간담회에서는 인태연 이사장을 비롯한 소진공 관계자와 글로벌 기자단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상권 이용 경험과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공유했다.
외국인 방문객의 입장에서 지역상권의 접근성과 안내 서비스, 결제 및 언어 편의성 등을 살펴보고, 외국인 친화적인 상권으로 발전하기 위한 개선 방향도 논의했다.
글로벌 기자단은 향후 전국 6개 글로컬 상권을 직접 찾아간다.
취재 대상은 전남광주 동명동을 비롯해 경주 황리단길, 대구 교동, 속초 설악로데오, 서귀포 중심상가, 영주 영주문어 1955 등이다.
이 가운데 광주 동명동은 지역의 문화·상업 공간과 개성 있는 로컬 콘텐츠가 어우러진 상권으로, 이번 글로벌 기자단의 취재를 통해 지역 상권의 매력이 해외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주목된다.
기자단은 각 상권에서 K-컬처 체험 프로그램과 외국인 전용 안내 서비스, 지역 맛집과 이색 카페 등 현장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개인 SNS 채널 등을 통해 다국어 콘텐츠로 확산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이를 통해 지역상권을 단순히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로컬 창업,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상권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지역상권은 지역 주민의 생활 기반인 동시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축적된 소중한 공간이다”며 “외국인의 시각으로 현장을 누비며 글로컬 상권의 진정한 매력을 발굴해 줄 기자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 상권을 통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로컬 창업,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지방 상권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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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금) 2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