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가을이다. 선물 같은 가을이다.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는 사라지고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끝을 알 수 없던 무더위가 도적처럼 달아나더니 이제는 아침저녁의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

[편집국에서] ‘의과대학 불모지’인 전남의 30여 년 숙원사업인 국립 의대 설립이 무르익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번 만큼은 도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결실’로 맺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에서 유일...

요즘 응급실 재이송,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사회적 이슈이다. 이는 질환이 생겨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도 병상이 없거나 치료할 의사가 없어 받아주지 않아 또 다른 병원을 찾아 나선다는 의미이다. 뺑뺑이란 말 속...

[김상훈의 세상읽기] #1 우리나라에 야구가 들어온 것은 1904년 미국인 선교사 질레트가 황성기독교청년회의 회원들을 지도하면서 부터이다. 당시에는 타구(打球)라고 했다고 한다. 1906년 황성기독교청년회와 ...

[데스크칼럼] 전남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시·군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 지역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난 3월 기준 전남의 소멸 위험 지수(0.329,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는 전국 17개 시도 ...

지난 19일 영광군 대마면 한 논에서는 농민들이 트랙터를 동원해 낱알이 익어가는 벼를 갈아엎는 시위를 벌였다. 정부에 쌀값 안정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광주전남 농민단체는 이번 시위에서 “한없이 떨어지는 쌀값 앞...

[데스크칼럼] 젊은이들 사이에 ‘도파민 중독’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사람에게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극도의 쾌감을 느낄 때 나온다. 흔히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엔도르핀보다 더 강력하다고 한다. 도파민은 특히 ...

[데스크칼럼] 주사위는 던져진 건가. 광주는 문화도시인데 문화가 없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파괴적 토목 공사를 자행해 와서다. 필자는 간혹 기성 세대를 이해하지 못한다. 개발이라는 구실로 조선시대 수리문화의 상징...

광주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건립사업이 부지 선정을 못해 제자리걸음이다. 광주는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쓰레기소각장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다. 원래 광주도 소각장이 있었다. 바로 상무소각장이다...

[김상훈의 세상읽기]독특한 미국 대선 방식 승자독식제 김상훈 뉴미디어문화본부장 #.1 오는 11월 5일 치러질 예정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독특하다. 미국 전체 50개 주(州)의 유권자가 각 주를 대표하는...

[데스크 칼럼] 제9대 광주시의회가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022년 7월 출범할 때에는 초선 일색의 경험 부족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의정’이라는 평가를 ...

[데스크칼럼] # 일본은 지난 30년간 100여개의 도서관을 새로 지었다. 그중 일부는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부터 참여해 과거에 없던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공간 구성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3년 ‘츠타...

올 여름 폭염이 본격화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광주·전남 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축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12일 광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화순군, 순천시에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올해 ...

[김상훈의 세상읽기] #1. 석유(Petroleum)는 지하에서 생성된 액체, 기체, 고체상태의 탄화수소 혼합물을 말한다. 보통은 액체 및 기체상태의 원유를 칭한다. 원유 속에 포함된 탄화수소 혼합물들...

[편집국에서] 전남지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7명이다. OECD 국가 평균 3.7명, 대한민국 평균 2.5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은 전국평균이 4.7%인데 반...